강원 철원과 대관령 한파특보 …철원 영하6도

2024. 11.18(월) 07:13

김장철을 맞아 17일 강릉시 남대천 농산물새벽시장에 마련된 김장시장이 김장용품을 구입하기 위한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강원]18일 철원과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 영서지역 대부분이 영하의 날씨를 보이겠다.

화천과 양구는 영하 5도, 춘천은 영하 3도, 원주와 정선 등 영서 남부도 영하 2도까지 내려가 춥겠다.

영동은 고성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다. 강릉과 동해, 삼척은 영상 2도를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삼척 영상 10도, 강릉 9도, 춘천과 원주는 8도에 머무를 전망이다. 양양군평지와 정선군평지, 강원 남부산지에는 17일 오후 8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산지를 제외하고는 올들어 강원지역 첫 한파특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고, 최저기온이 3도 이하일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등에 발효된다.

이번 추위는 19일까지 지속되다 수요일인 20일 오후부터 서서히 풀릴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시베리아의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초겨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타임즈/강원 원길현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강원 원길현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