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지난 설 연휴보다 교통량 증가 전망"

2024. 09.15(일) 19:34

귀성, 귀경길 고속도로

[인천]이번 추석 연휴에는 지난 설 연휴 때보다 교통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용기(민주당·화성정)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6일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591만대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설 연휴 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544만대)과 비교했을 때 8.6％ 증가한 수치다.

교통량이 늘면서 교통사고도 잇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교통사고 건수는 2019년 22만9600건에서 지난해 19만8296건까지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 건수는 2019년 2682건에서 지난해 3167건으로 485건이 더 늘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준 교통사고 부상자는 총 4947명으로, 하루 평균 707명 수준이었다. 사망자는 총 48명으로 하루 평균 6.9명 발생했다

한편 정부는 15∼18일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들에 통행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전국타임즈/인천 김성길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인천 김성길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