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 전국 최초 지방청 시민경찰학교 수료생 배출

2014. 05.29(목) 09:44

전국 최초 지방청 시민경찰학교 수료생

[광주청]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에서는 ‘14. 5. 28 빛고을 시민경찰학교 교육생 30명에 대한 수료식을 거행했다.
빛고을 시민경찰학교는 광주 시민들은 상대로 지난 4월 21일 광주지방경찰청 및 산하 경찰서 홈페이지 등을 활용, 모집공고를 통해 경찰업무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30명을 선발,‘14. 5. 22. 전국 최초로 지방청 단위 시민경찰학교를 개설, 입교식을 가졌다.

빛고을 시민경찰학교 교육생들은 그동안 4일 동안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통사고, 형사사건 절차 및 보이스 피싱, 성범죄 등 예방요령과 경찰 활동사항 ‧ 치안목표, 4대악 척결 등 경찰 업무 전반에 대한 이론 강의와, 경찰특공대, 사이버 수사대, CCTV통합관제센터 등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경찰시설을 견학하고 지구대·파출소 등 일선 치안현장에서 야간 합동순찰 근무를 통해 경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금번 광주지방경찰청 빛고을 시민경찰학교는 장전배 광주청장이 지방청 단위에서 시민경찰을 배출하여 위상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 그동안 경찰서 단위로 운영하던 것을 전국 최초로 지방청에서 운영하게 됐다.

장전배 광주청장은 수료식에서 교육 우수 수료자 1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교육생 한명 한명에게 수료증을 직접 전달하면서,시민들과 경찰의 유기적인 협조가 있어야 평온한 광주치안을 유지하게 될 것이고 서로가 믿고 도와주는 바탕위에 시민들의 안전은 보장’될 수 있는 만큼, ‘금번 빛고을 시민경찰학교 수료생들이 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여주고 치안시책을 설명함으로써 시민들과 경찰이 한마음이 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수료식에서 학생대표를 맡은 교육생 장 모씨(58세, 남)은 먼저 타 지역과 달리 지방청에서 주관한 시민경찰학교 수료생이라는 점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있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장전배 청장과 내실있는 교육을 준비해 준 광주경찰청 관계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는 한편, 그동안 경찰업무에 대해서는 범인을 잡고 순찰만 도는 것으로 알았는데 이같은 많은 업무를 하고 있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깊은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 빛고을시민경찰학교 수료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광주치안의 한 축을 담당한다는 신념으로 경찰과 폭넓은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지방경찰청 김을수 생활안전계장은 금번 빛고을 시민경찰수료생들은 지역민의 신망이 높고 적극적인 분들로 광주치안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광주청에서는 지방청에서 시민경찰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안정된 광주치안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경찰은 2001년도부터 시민경찰학교를 개설하여 35개 기수 1,201명을 배출하였으며, 시민경찰학교 수료생은 해당 지역별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경찰관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야간 합동순찰활동 등 지역치안 안정에 노력하고 있다.




전국타임즈/광주청 최효성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광주청 최효성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