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동 민관협력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

2023. 05.03(수) 20:13

북항동 민관협력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

[목포 최효성 기자]북항동이 지난달 18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집청소 및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봉사단체인 만원의 행복(주성환외 11명)과 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회장 전재혁)의 참여 및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대상자는 지난해 겨울 보일러가 동파되어 보일러 공사가 시급했으나 오랜 기간 정리정돈 및 청소등을 실시하지 않아 마당과 집 안 가득한 물건들로 도저히 공사를 진행할 수 없었다.

우선 집청소 실시 후 공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18일 만원의 행복 봉사단체의 도움으로 고장난 세탁기, 보일러 등 혼자서 옮길 수 없었던 물품부터 마당에 쌓인 오래된 쓰레기 등을 치웠다.

이후 보일러 공사를 진행한데 이어 27일 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의 재능기부 및 후원으로 도배, 장판(250만원 상당)을 교체했다.

만원의 행복 주성환 회원은 “집 전체적으로 물건이 많아 정리하는데 힘이 들었지만, 대상자께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 전재혁 회장은 “집수리 봉사활동이 노후 주택의 개보수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대상자가 안전하고 편안한 집에서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 한다” 고 말했다.


전국타임즈/목포 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목포 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