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의 전당에서 전주문화의집협회 다울마당 개최

2014. 11.26(수) 00:52

최정호 취재기자

전주시와 전주문화의집협회(회장 강현정)는 전주시 문화의집 발전과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문화의집의 역할과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문화의집 『다울마당』을 지난 25일 한국전통문화의 전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다울마당은 전주에 문화의집이 개관한지 14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생활문화에 토대를 두고 지역주민과 함께 문화 환경을 변화하는데 일조 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문화의집 역량 강화와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의운영 활성화 방안이 포함된 중장기 발전방안 모색하고, 평가와 분석을 통해 문화의집 운영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날 『다울마당』은‘전주의 생활문화를 꽃피우다’를 주제로 기조발제로 이정덕 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나섰고, 문화컨설팅 권순석 대표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진양명숙(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BK21 Plus 연구교수), 장세길(전북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 우지연(한국문화의집협회 사무처장), 최종철(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과 지역문화정책담당)등이 토론자로 나서 심도 있고 열띤 논의가 진행되었다.

전주시 관계자는 “침체된 경제와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행복을 증진 할수 있는 핵심 키워드로 ‘문화’가 부각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다울마당을 통해, 지역문화가 더욱 발전하고 건강해지는 발전방안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에는 현재 진북, 우아, 인후, 삼천, 효자 등 5개의 문화의집을 운영, 각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4 생활문화조성사업』에 문화의집 4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전국타임즈/전주 최정호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전주 최정호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