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저소득층에 의치 지원 사업 추진

2013. 08.07(수) 18:40

김민재 취재부장

여수시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과 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첫 저소득층 의치 지원 사업을 도입, 만 65세 미만의 통합사례 관리대상자 가운데 경제적이 어려움으로 의치를 할 수 없어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 반드시 의치 시술이 필요한 13명을 선정했다.



올해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역복지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 시는 대상자들의 시술비용을 지원해 올해 말까지 완전 틀니 또는 부분 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 첫 의치 지원 사업 시행을 통해 더 많은 소외계층이 의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타임즈/여수 김민재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여수 김민재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