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나눔과 취업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2012. 10.08(월) 14:05

최용윤 편집부장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오는 9일부터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제석초등학교 보건교육실에서 공예와 원예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적은 자본으로 창업과 취업을 준비하고, 함께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수강생 30명을 대상으로 자투리 천 등을 이용해 각종 공예품을 만드는「나눔을 배우는 토탈공예」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헌옷과 자투리 천 등으로 연필꽂이, 캐릭터 액자, 파우치, 걱정인형, 크리스마스 파티용품 등 공예품을 만들는 법을 배우고, 만든 제품의 일부를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기증하는 시간을 통해 함께 나누는 기쁨을 배울 수 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또한 11월 14일까지 매주 화ㆍ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 원예작물 재배기술을 교육하는「원예 심리(치료) 지도사」과정도 같은 날 개강된다.



토양과 새싹 채소, 원예식물에 대한 이론과 실습, 숯공예 등의 원예활동을 통해 인간의 사회ㆍ심리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교육은 소액의 재료비만 납부하면 수강료 없이 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적은 비용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언제나 확인할 수 있으니 관심있는 주민들께서는 자세한 일정과 내용을 참고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타임즈/최용윤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최용윤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