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수영경계선 밖에서 허우적 거리던 어린이 2명 긴급구조

2011. 07.27(수) 07:20

[최효성/記者]전남 영광군 홍농읍 가마미해수욕장에서 어린이 2명이 수영경제선 밖으로 급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것을 해양경찰 안전요원이 신속히 구조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26일 오후 4시 45분께 영광군 가마미 해수욕장에서 10세, 9세 초등학생 2명이 해수욕장 수영경계선 밖으로 떠내려가면서 허우적거리는 것을 발견, 인명구조요원이 레스큐튜브 등 구조장비를 이용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어린이 2명은 부모님과 떨어져 물놀이를 하던 중 갑자기 불어온 강풍에 타고 있던 튜브가 해수욕장 외측으로 30m 가량 빠르게 떠내려가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영광 파출소장 윤선호 경위는 “어린이는 수영경제선 밖으로 나가게 되면 순간 위험에 처하게 되어 있다”며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물놀이를 하고 구명조끼 등 구조장비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목포해경에서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 후 현재 5건에 7명을 구조 하는 등 안전사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타임즈/최효성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최효성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