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 반부패 청렴행정 실천결의

2011. 02.06(일) 13:23

구청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행정 실천 결의대회 개최

[고순영/記者]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개방형 감사관제를 도입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부패 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근 ‘부패제로 클린남구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데 이어 1일 구청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행정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정례조회 후 ‘공직자 행동 강령 및 부패방지 청렴교육’도 실시했다.



남구는 결의문을 통해 ▲민원인이 신뢰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 기준 및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업무를 공정하게 처리하며 ▲업무처리 과정에서 부정부패로 오인 될 수 있는 관행과 제도를 혁신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또한 동료직원을 신뢰하고 비윤리적인 관행을 개선하여 깨끗한 조직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서고 ▲직무와 관련하여 금품 또는 음식물 등 향응이나 각종 편의 제공을 거절하며, 이를 위반할 때에는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히 책임질 것 등을 내용으로 결의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앞으로 2년 내에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방형감사관제를 적극 활용해 부패를 예방하고,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투명행정 실현을 위해 각 동별로 1명씩을 추천받아 총 16명의 ‘시민감사관’을 위촉해 일상적인 구정감시활동 뿐 아니라 구정에 대한 의견개진이 상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남구는 각종 공사와 용역비의 적정원가를 심의 후 발주하는 ‘사전 계약심사제’를 시행중이며, 조례․규칙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불편 및 피해를 주는 부패요인을 사전에 평가하여 개선하는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타임즈/고순영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고순영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