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침수선박 해경과 민간자율구조선박 합동 구조

2011. 01.28(금) 08:59

목포해경,침수선박 구조

[전국타임즈/최민희記者]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서 민간자율구조선과 합동으로 침수중인 선박 선원을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오늘 27일 8시 50분경 신안군 흑산면 동방 11km해상에서 생미역 15톤을 싣고 항해중인 원창호(21톤, 흑산선적, 승선원 2명)가 침수로 선체가 20도 기울였다며 선장 박모(40세, 흑산면 거주)씨가 구조 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민간자율구선박 미선호(300톤)를 동원 합동구조에 나서 승선원 2명을 무사히 구조하고, 영산도 인근 해상 안전지대까지 예인했다.



해경관계자는 “기상악화로 해경 순찰정을 동원하지 못하는 가운데, 민간자율구조선박이 신속히 지원, 민․관 합동으로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지대까지 예인한 원창호는 11시 10분경 침수로 인해 선체가 뒤집어져 전복되었으며,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선장 등 대상 조사할 방침이다..





전국타임즈/최민희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최민희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