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경청, 무안 지도 앞 해상 낚시 고립객 구조

2010. 05.18(화) 01:21

전국타임즈 최효성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은 무안군 지도 앞 해상에서 물이 빠져나가는 줄 모르고 낚시를 하다 갯뻘에 고립된 낚시객을 구조했다.


서해지방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께 전남 무안군 지도앞 해상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낚시중이던 이모(43세, 광주)씨 등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구난헬기를 급파해 이들 낚시객들을 구조 무사히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이들 낚시객들은 낚시 및 관광을 즐기다 간조로 물이 빠져나가는 것을 알지 못하고갯뻘에 고립된 것이다.


서해지방해경청 관계자는 “서해안은 빠른 속도로 바닷물이 나갔다 들어오는 것을 대부분 잘 모르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섬, 갯뻘 등에 고립되곤 한다”며 “낚시 등 해양레저를 할때는 물때를 미리 알아보는 등 그 해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전국타임즈 최효성 가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 최효성 가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