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태평양 9호 서해 EEZ에서 불법 中 어선 나포

2010. 03.16(화) 01:51

전국타임즈 최효성 기자 / 지난 10일 첫 임무수행을 위해 출항한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최재평) 최신예 하이브리드형 ‘태평양 9호’가 불법중국어선을 잇따라 나포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께 신안군 홍도 북서방 40km해상(EEZ내측 60km)에서 중국 석도선적 95톤 쌍끌이저인망 어선 노영어호 등 2척을 이중자루그물사용 불법조업 혐의로 나포했다.


또, 이어 14일 오전 9시께는 신안군 홍도 북서방 70km해상(EEZ내측 33km)에서 중국 석도선적 68톤 쌍끌이저인망 어선 노영어호 등 2척을 어획물 허위기재 및 축소기재혐의로 나포했다.


해경에 따르면 “국내 첫 하이브리드형 함정으로 일반 디젤 엔진에 비해 소음이 적어 불법중국어선 단속시에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앞으로 해상주권수호를 위한 중국어선단속, 해상사고 구조 등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국타임즈 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 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