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량미항에서 한가위 맞이하세요

2009. 10.01(목) 21:51

전광뉴스 최민희 기자 / 전남 강진의 최남단 항구인 마량미항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위한 노래자랑이 열린다.


강진군 마량면 마량주민자치위원회는(위원장 강철석) 1일 한가위를 맞아 마량면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향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량미항 노래자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래자랑은 2일 오후6시 마량미항 토요음악회 상설무대에 1차 예심을 거쳐 3일 오후 6시에 본선을 초청 가수와 함께 펼치게 된다.


가를 원하는 주민과 귀성객들은 예심당일인 10월 2일 오후 4시 토요음악회 상설무대에서 마량미항 노래자랑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노래자랑에서는 최우수상으로 대형 세탁기, 입상자들에게는 TV 등의 각종 푸짐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강철석 위원장은 “많은 마량면 거주자와 귀성객,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마량미항을 대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과 어항이 복합된 환상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한 마량미항은 천연기념물 제172호인 마량 까막섬, 마량-고금 간을 연결하는 연륙교,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되는 토요음악회로 관광객들을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광뉴스 최민희 기자 ch4895@naver.com        전광뉴스 최민희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