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해상 음주운항 특별 단속 실시

2009. 09.06(일) 22:49

조미애 기자 /해상 음주운항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안전하고 원활한 해상교통을 확보하고자 다중 이용 선박 대상 음주운항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목포해경(서장 김용환)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취약 항․포구를 중심으로 자체 특별 단속반을 편성하여 강도 높은 단속과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중점 단속 대상은 ▲ 사고발생시 인명과 재산ㆍ환경에 막대한 피해 예상선박 ▲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레저기구 등 다중이용선박 및 유조선 등 위험물 운반선 ▲ 야간 고속으로 운항중인 소형선박 및 선외기, 레저보트 등이다.


해경 관계자는 “5톤이상 선박이 음주운항으로 적발될 경우 해상교통 안전법에 의거 최고 2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벌금에 처해진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준법정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들어 A호 선장 이모(54세, 인천시)씨 등 15명을 음주운항 혐의로 형사처벌하였다.

전광뉴스 조미애기자 ch4895@naver.com        전광뉴스 조미애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