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복역 동기들인 필로폰 매매 일당 검거

2009. 08.27(목) 02:12

조미애 기자 / 목포경찰(서장 하태옥)은 지난 8. 24. 필로폰을 구입 후 이를 커피에 타서 마신 경기도 의정부시에 살고 있는 이모씨(남, 54세)를 마약류관리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였다.


이번에 구속 된 이씨는 2009. 3월경 도박판에서 알게 된 후배인 중간간 판매책 허모씨(남, 48세)로부터 필로폰 1g을 50만원에 구입하였으며, 허씨는 교도소에서 알게 된 김모씨(남, 50세)를 통해 필로폰을 구입하였는데 김모씨는 알선책인 최모씨(남, 51세)로부터 10g을 구입하여 이와 같이 10여명에게 판매하다 적발되어 올 4월부터 순차적으로 구속되었다.


목포경찰은 이와 같이 교도소 복역 동기 및 선후배 관계를 이용하여 필로폰을 매매, 사용하는 일당 9명을 붙잡아 이중 5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하였다.
경찰은 알선책 최모씨 등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공급책 이모씨와 또 다른 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광뉴스 조미애 기자 ch4895@naver.com        전광뉴스 조미애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