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내 집 주차장 만드세요

2009. 08.10(월) 17:56

선진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상재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차시설이 열악한 주택가 등 주거 밀집지역의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선진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추진한다.(사진)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본인 소유의 주택 대문이나 담장을 개조해 주차장을 개조하여 부설주차장을 설치하거나 여유 공간을 활용하여 주차장을 확보하는 주민에게 주차장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북구는 내년도 사업지 선정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지원은 주차장 설치비용의 90%까지 지원하게 되며, 이웃 간 경계담장 철거 후 주차시설을 설치할 경우 최고 345만원까지 지원해 주게 된다.


한편 북구는 금년 올해 9개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현재 7개소가 완료되었고, 2개소는 추진 중에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면도로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정차 문화 선진화를 위한 역량을 제고하고 선진 교통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광뉴스 이상재기자 sjlee1907@hanmail.net        전광뉴스 이상재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