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어린이 체험경제교실 개최

2009. 08.04(화) 09:08

김호성 기자 /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딱딱한 경제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경제 체험 교육의 장이 열린다.(사진)


남구에 따르면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34개소에서 1,60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경제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험경제교실은 센터별 2~3개월에 걸쳐 10여회 운영되는데, 남구는 아이들에게 이야기와 놀이, 게임을 통한 개념과 원리의 이해를 돕고 이러한 것들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알려줄 계획이다.


어린이 체험경제교실에는 경제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아이들에게 경제가 운영되는 시장, 합리적인 선택, 소득과 소비, 용돈관리, 경제의 순환, 재활용, 금융 등 생활 경제를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경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학습 과정이 놀이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배울 수 있으며 교육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현재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수업과 이주여성을 위한 경제교실 등도 운영 중에 있다.


전광뉴스 김호성기자 hskim0518@hanmail.net        전광뉴스 김호성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