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민관주민서비스 워크숍 가져

2009. 05.25(월) 09:17

이형선 기자 / 전남 여수시와 여수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공동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여수시민의 희망과 행복’이란 주제로 제3회 민․관 주민서비스 워크숍 및 제4회 전국지역사회복지여수대회 연합행사를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남해스포츠파크호텔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서비스 담당공무원과 민간 복지시설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해 여수시민의 복지증진과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한 여수시종합복지계획수립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별강의로 이경우 여수시 박람회지원과장의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현황’ 설명을 통해, 여수시의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현황을 이해하고, 성공개최를 위한 사회복지분야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여수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인 한영대 임채욱 교수는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과 평가’에 대한 강의를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한 ‘여수시지역사회복지계획’과 ‘여수시지역사회복지연차별시행계획’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법과 평가절차를 안내했으며 민과 관 각 영역에서의 상호 협력을 요청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복지계획과 아동, 청소년, 노인, 여성, 장애인, 저소득영역으로 팀을 나누어, 각 영역에서의 발전방향을 찾아내고, 이를 발표,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여기에서는 ‘여수시의 지리적 특성인 도서지역주민들에 대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마련, 도서복지 모델을 전국적으로 제시하자’, ‘2012여수세계박람회 방문객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탐방 코스를 개발해 여수시의 복지역량을 보여주자’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와 여수시 사회복지계가 풀어 나가야 할 과제들을 모아냈다.
여수시 관계자는 “복지마인드 함양 교육과 업무연찬을 통해 주민의 복지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워크숍을 마련했다”면서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에 있어 민과 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복지계획을 수립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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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뉴스 ch4895@naver.com        전광뉴스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