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달아 안마시술소 실제업주 검거

2009. 05.19(화) 08:03

최민희 기자 / 목포경찰서(서장 한기민)는 지난달 대형 안마시술소 실제업주를 구속한데 이어, 5. 17 목포 신도심지역에서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던 실제업주 김○○을 성매매알선 혐의로 검거하였다.
경찰은 이날 단속에서는 실제업주 뿐만 아니라 성구매남, 성매매여성 등 총 6명을 검거하였다.
실제업주 김○○은 ‘08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약 6개월 동안 워풀 욕조와 침대가 설치된 마사지 룸을 갖추고 성매매여성 2명을 고용, 성구매남 안○○(36세,남) 등 불특정 남성들을 상대로 그 동안 1회 15만원씩 약 2,000여회에 걸쳐 총 3억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 영업을 하였다
이들은 경찰의 단속에 대비하여 엘리베이터 내부와 건물 내․외부 곳곳에 CCTV 7대를 설치하여 출입자를 감시하였고, 엘리베이터 운행 조작을 통해 경찰로 추정되는 사람을 통제하는 등 경찰 단속에 대비, 건물 비상계단에는 철문을 설치하였다.
경찰은 안마시술소가 바지사장을 앞세워 운영되고 있음이 재차 확인된 만큼, 다른 안마시술소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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