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15일부터 ‘친절마인드 함양’

2009. 05.14(목) 02:24

이형선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45일간 관광지 주변 주민과 관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친절마인드 함양 및 관광객 수용태세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라남도관광협회가 위탁받아 교육을 주관하며, 오전에는 주민자율협의협의체 사무실이나 마을회관에서 주민 워크숍을 갖고 오후에는 각 사업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협의체별 규모에 따라 최소 3~5일까지 전문 컨설턴트가 현지에 상주하며 전 일정을 주민 서비스 행동화, 습관화 컨설팅에 주력해 서비스 부분에 대한 완벽한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돌산읍 임포상가번영회를 시작으로 무술목상가, 방죽포해수욕장, 돌산회타운, 오동도상가, 만성리해수욕장, 모사금해수욕장, 흥국사 상가, 화정면 사도, 삼산면진흥위원회 등 10개 협의체, 221개 사업장을 컨설팅한다.
업소 종사원의 서비스 상태, 요식업‧숙박업 위생‧청결상태, 시설‧환경분야를 중점 체크하고 협의체별, 업소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관광호텔과 여행사, 문화관광해설가, 음식‧숙박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관광 트랜드 및 관광객 니즈 변화에 따른 관광서비스체제 대응방안 과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관광업 종사자 워크숍을 실시한다.
협의체별로 관광업 분야에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이들을 컨설팅 위원으로 위촉해 협의체 전 업소의 서비스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 전문위원 워크숍도 별도 개최한다.
시는 이번 관광업 종사자 워크숍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친절, 청결, 편의 등 손님맞이 수용태세를 완비하고, 민간주도의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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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뉴스 ch4895@naver.com        전광뉴스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