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동면, 제37회 어버이날 행사 가져

2009. 05.03(일) 23:56

김원갑 기자 / 강진군 군동면이 지난 3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37회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제7회 면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린 이날 어버이날 행사에는 황주홍 군수를 비롯해 유선호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또한 군동면과 지속적인 자매결연의 정을 나누고 있는 광주 지원 2동, 광주 첨단 1동, 목포 삼학동 등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해 이날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평준 군동면 지역발전협의회장의 면민헌장 낭독에 이어 강진고 맹하영 학생을 비롯해 군동초등학교, 계산초등학교, 강진중 등의 재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효 사상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모범이 되고 있는 장한 어버이상에는 윤영순(71세)씨, 효행상에는 김유임(72세)가, 맞벌이 자녀들을 대신해 손자녀를 열심히 키우고 있는 이금례(여,72세)씨가 군수표창인 해피실버상을 받았다.어버이날을 맞아 각설이 타령 등 흥겨운 위안잔치와 함께 군동면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떡과 돼지고기 등 푸짐한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상윤 군동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로효친 정신을 바탕으로 온 면민 단합하자”고 강조하고 ”다시 한번 어버이의 사랑을 가슴 깊이 되새겨 보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과 행복한 생활이 계속 영위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이번 군동면 어버이날을 시작으로 관내 11개 읍․면별로 어버이날행사를 오는 5월 1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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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뉴스 ch4895@naver.com        전광뉴스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