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을 편의점 여종업원으로 위장, 편의점 강간범 검거

2009. 04.28(화) 09:29

최민희 기자 / 화순경찰(서장 정성채)은27일 심야시간대 편의점 여자종업원이 같은 건물 화장실에 간것을 엿보아 뒤따라 밀고 들어가 과도로 위협, 4회에 걸쳐 성폭행한 강간범 최○○(25세, 남)을 검거했다.
지난 18일 화순읍 광덕리 소재 ○○ 편의점 옆 건물 화장실에서 용무를 마치고 나오려는 피해자 정○○(28세, 여)의 우측 옆구리부위에 칼을 들이대며 수건으로 피해자의 입을 막고 화장실 안으로 밀고 들어가 위협하며 강간하려다 피해자가 저항하자 상의 속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지는 등 4회에 걸쳐 성폭행한 것이다.
화순경찰서 수사과장(경감 양회근)은 성폭력 피해신고를 접수하여 관내 동종전과 우범자 및 편의점 등 CCTV 판독수사, 범죄수법 등을 면밀히 분석, 주말 새벽시간대 범행이 이루어진 점에 착안,여경 송○○(29)을 편의점 여자종업원으로 위장, 형사들과 함께 현장 주변에 3일동안 잠복수사를 하던 중, 재차 범행을 시도하려는 피의자를발견, 300여미터를 추격, 격투 끝에 검거했다.
화순경찰은 안전한 생활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혼연일체되어 전화금융사기 인출책 검거 등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적극 앞장서서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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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관리자 ch4895@naver.com        전광관리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