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살아있는 영어교육 1개소당 5천만씩 지원

2009. 03.25(수) 21:57

해남군(군수 김충식)이 ‘살아있는 영어교육’을 위해 지원한 영어체험교실이 개소했다.

올해 지난 3월24일 현산초교에서 개소식이 개최되면서 영어체험교실 4개소가 운영을 시작, 관내 학생들의 살아있는 영어 학습과 문화체험이 가능하게 되었다.

해남군은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1개소당 5천만씩을 지원, 해남 관내 권역별 대표학교 4개교에 공항, 병원 등 각종 영어 체험 부스와 영어전자 칠판을 구비한 최신식 영어체험센터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원어민 교사 6명가 영어체험교실 운영은 물론 해남 관내 초, 중, 고교를 순회하며 주1회 이상 영어교육을 담당하며 어학 실력향상을 도모하게 되었다.

해남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교육환경을 다소나마 해소해 나가고자 영어체험교실과 함께 원어민 교사 운영 지원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히며,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학생들의 영어실력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영어체험교실 및 원어민교사 운영 결과 등을 분석해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 및 다양한 시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광뉴스 김성술 kss9159@hanmail.net        전광뉴스 김성술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