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교체 100만 명 돌파…오늘부터 신규 가입 중단
유심 교체 예약자는 약 770만 명에 달하며, 회사는 전국 매장에서 교체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2025. 05.05(월) 2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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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이날부터 전국 T월드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 업무를 중단하고 유심 교체에 전념하기로 했다.
김희섭 PR센터장은 “공항 대응을 마친 뒤, 예약자 중심으로 순차 교체를 진행하겠다”며 “기한을 정해두지 않고 원하는 고객 모두 교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는 이날 오전 기준 2,218만 명으로 집계됐다. 김 센터장은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해킹 피해가 발생하면 책임을 지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금전 피해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고객 계좌 정보 유출이나 금전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면서도 “절대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이중·삼중의 보안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류정환 SK텔레콤 부사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SKT 서버에서 추가 악성코드를 발견했다는 보도에 대해 “유의미한 분석 결과가 나오면 합동조사단 발표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타임즈/인천 김성길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인천 김성길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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