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다음달 5일까지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 공모

2009. 05.31(일) 23:52

최민희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에서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바다환경을 제공하고 청년 실업자에게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을 채용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서해안 관내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총45명(완도해경 10명, 군산해경 10명, 태안해경 25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취업준비생이나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직원들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해 급여의 일부를 모았다.

지원자격요건은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소지자 ▲수영전공자 또는 수영선수로 등록돼 있거나 경기 출전 경력이 있는자 ▲ 사회체육, 레저스포츠 전공자로서 수영 및 응급처치 관련 과목을 이수한자 ▲군 경력등을 감안 인명구조 능력이 인정되는 자 ▲기타 해양경찰서장이 안전관리 능력이 있다고 인정한 자 중 하나에 해당되는 자이며,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우대 채용하며 월 약 140만원의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응시자는 다음 달 5일까지 각 해경서 민원실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원서를 접수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6월 1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으로 선발되면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해안 주요 해수욕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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