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 5월 개원

2009. 04.11(토) 23:14

이갑식 기자 / 곡성군립 노인전문병원이 오는 5월말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곡성군 겸면 칠봉리에 신축중인 이 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120병상 규모이며
총 4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개원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서는 그동안 수탁자 공모를 통해 의료법인 삼호의료재단을 수탁자로 선정했다.
또 이 재단으로부터 부지를 기부채납받아 지난해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갔었다.
군은 이달중 공사를 마무리하고 1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5월말부터 본격적으로 병원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이 병원은 치매 등에 대한 장·단기 요양서비스와 노인성질환자 방문간호 등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개원에 앞서 군민들이 우선 입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관련 조례를 제정한 군은 이 병원이 개원되면 그동안 인근 대도시로 진료를 다녀야 했던 불편 해소는 물론 치매노인 가족의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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